암호화폐(비트코인&알트코인)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미치는 글로벌 경제(feat.비트코인)

에코파이 2025. 7. 8. 10:30
반응형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들은 향후 글로벌 경제 구조와 달러 패권,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변수입니다. 2024~2025년에 논의되고 있는 주요 법안과 그로 인한 경제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법안 개요 (2024~2025)

1. Clarity for Payment Stablecoins Act

  • 주요 내용:
    • 연방 및 주 금융 규제 기관에게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가권 부여
    • 100% 준비금(Reserves) 의무화
    • 테더(USDT), USDC, PayPal USD, RLUSD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에 직접 적용 가능
  • 발행자 요건: 은행 or 비은행 모두 가능하되, 연방 규제 대상

2. GENIUS Act 

  • 주요 내용:
    •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에게 명확한 규제 경로 제공
    • 디지털 자산의 증권/상품 분류 기준 명확화
    • SEC와 CFTC 간의 관할 중복 문제 해결
  • 의미: Web3, DeFi,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명확한 제도 기반 제공

3. Lummis-Gillibrand 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

  • 포괄적 디지털 자산 법안
  •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고, 디지털 달러 경쟁력 확보의 기반 마련

🌍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경제적 영향

1. 글로벌 달러 패권 강화

  •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를 디지털 형태로 실시간 전송 가능하게 하여,
    • 개발도상국, 무역 거래, 송금 시장에서 기존 SWIFT·달러 시스템을 대체
    • 특히 USDC/PayPal USD의 사용이 달러 수요 확대에 기여

2. 은행 시스템 구조 변화

  • 스테이블코인이 예금 대체 수단이 되면, 중소은행의 유동성 감소 가능성
  • Fed는 이를 의식해 CBDC 대신 민간 스테이블코인 활성화에 우호적 태도

3. 암호화폐 시장에 제도적 신뢰 부여

  • 기관투자자들이 규제 명확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DeFi, NFT, DAO 등에 자금 투입
  •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모 증가 + 비트코인 유동성 확대 가능

4. 미국 기업의 금융 인프라 혁신

  • PayPal, Visa, Circle, Stripe 등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플랫폼 확장
  • Web3 상거래 및 글로벌 결제 혁신 주도 가능

🔮 향후 경제적 시나리오 요약


법안 통과 + Fed 금리 인하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달러 디지털 확장BTC 등 디지털 자산 가치 상승
⚠️ 법안 지연 + 규제 불확실 기업·기관 참여 둔화 →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정체
🚀 민간 주도 결제 네트워크 등장 기존 금융 시스템 일부 대체, Swift·Visa보다 빠른 글로벌 결제 가능

 


📌 결론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 규제가 아니라,
"디지털 달러 생태계"를 제도화해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는 핵심 수단입니다.
따라서,

  •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자산에는 중장기 호재
  • 달러 유동성 확대와 함께, 미국의 경제 영향력이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규모가 2028년까지 약 2조달러(현재 2,500억달러), 한화로 2700여조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이미 USDT발행사 테더는 지난 2024년 한 해 수익 130억 달러(한화 17.6조원)을 거뒀습니다. 

현재도 유럽의 많은 지역, 자국의 화폐 가치가 떨어진 아프리카 지역들, 우리나라의 일부 지역 등에서 USDT 등 전송과 결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합법화 및 규제가 마련되기 때문에 전 세계의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은 가속화될 것입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추진은 지난 50년 이상 늘어난 달러의 부채 등의 악영향을 끊을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회사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하기 때문에 미국 국채의 꾸준한 수요를 유도시키고, 스테이블코인을 달러와 pegging화 시킴으로 디지털 달러 패권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원화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통화는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자국의 화폐를 방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때부터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로 선언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공약을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해 이루려는 것입니다. 그 담보물은 미국 국채가 될 수 있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비트코인 100만개를 모으려는 계획은 유효하다고 봅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달러 수요를 높이고, 이 담보물을 미 국채와 비트코인에 녹인다면 인플레이션 없이 달러의 수요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디플레이션 화폐이기 때문에...M2통화량이 늘어날수록...즉 달러의 발행량이 늘어날수록 비트코인의 가치는 우상향할 것입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곧 통과될 것이고, 이제 8월 대통령 서명만 남아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횡보할 때 조금씩이라도 DCA(분할매수)를 해서 매수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비트코인은 수많은 비판과 정부의 억압에도 15년간 10만달러까지 성장한 화폐입니다. 이제 달러를 비롯한 세계 정부의 양적완화는 지속될 것입니다. 달러의 가치는 지난 100년간 99%가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15년간 수백만 퍼센트가 상승했습니다. 

물론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변동은 있겠으나 꾸준히 매집하다보면 풀려나는 유동성에 의해 비트코인의 가치는 수십배, 수백배 더 커질 것입니다. 5년~10년, 더나아가 20년 후를 보고 준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