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마이그레이션 로드맵 발표

파이코인(Pi Network)은 2025년 2월 20일 공식적으로 오픈 메인넷(Open Mainnet)으로 전환되었으며, 이에 따라 메인넷 마이그레이션 로드맵이 발표되었습니다. ​

 

메인넷 마이그레이션 로드맵 개요

파이 네트워크는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3단계 전환 계획과 함께 추천 보너스 등 새로운 보상 체계를 도입한 메인넷 마이그레이션(전환) 로드맵을 4월 18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

1. 1단계: KYC(본인인증)를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본 채굴 보상, 보안서클(SC) 기여, 락업 약정, 유틸리티 앱 사용 보상, 일부 노드 운영자 보상 등을 포함한 전환을 진행합니다.​
2. 2단계: 추천 채굴 보너스를 이관합니다.
3. 3단계: 월간 또는 분기 단위로 남은 보상분을 순차적으로 이관할 계획입니다.​

1단계에서는 보안 서클 보상, 락업 보너스, 앱 사용 보너스, 일부 노드 보상 등을 포함한 확정 마이닝 보상이 마이그레이션 대상이 됩니다. 2단계는 KYC 인증을 완료한 추천인의 마이닝 보상이며, 이는 기존 버전의 마이그레이션 대기열이 모두 소화된 이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3단계에서는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세 단계 모두 구체적인 시점이나 우선 순위, 대기 인원에 대한 정보는 빠져 있어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반응 및 우려

많은 사용자들이 로드맵의 불투명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환 속도나 정확한 일정에 대한 정보 부족, 일부 사용자들의 보상 내역이 예상보다 적게 표시되는 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파이코인의 향후 성공 여부는 메인넷 전환의 투명성과 효율성, 커뮤니티의 신뢰 회복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로드맵의 구체적인 일정과 보상 기준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가 필요하며,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아직 1차 마이그레이션 보상이 절반정도 밖에 이루어지지 않아..향후 2차 마이그레이션의 시기는 더욱 오래 걸릴 듯 합니다.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보상 발표는 진행하였지만, 시기와 정보가 극히 부족한 발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파이네트워크가 컨센서스 2025 공식 스폰서로 선정되었으며, 5월 14일~16일 캐나다에서 열릴 컨센서스 2025에 참석하여 파이 네트워크 설립자이자 기술 개발자인 니콜라스 코칼리스가 발표 연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그동안 소통이 없었다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니콜라스CEO가 전면에 직접 등장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음달 파이에게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30일간 2억개가 넘는 물량이 락업 해제가 될 예정이어서 투자에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