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최근 발표한 조치는 비트코인(암호화폐)을 주택담보대출 심사 자산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공식화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핵심 포인트
- FHFA(연방주택금융청) 디렉터 윌리엄 풀트(William Pulte)가 지난 6월 25일 지시
- FHFA 산하 기관인 Fannie Mae와 Freddie Mac은 모기지 심사 시 암호화폐 보유를 자산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준비하라는 지침을 받음
- 전통적으로 암호화폐는 달러로 환전되지 않으면 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했음.
- 어떤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인정되는가?
- 단, 미국 규제 하의 중앙화 거래소(CEX)에 보관된 자산에 한하며, 보유 사실이 문서와 증빙으로 명확해야 함.
- 금융 기관의 역할
- Fannie/Freddie는 새로운 지침에 따라 위험 평가 기준을 개정해 제안서를 FHFA에 제출해야 하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실행됨.
- 배경과 동기
-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crypto capital)’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기조
-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가상 자산을 제도권 자산으로서 점차 수용하는 태도를 보임
- 시장 반응
- 시장에서는 이를 “비트코인 보유자가 기존처럼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아도 집을 살 수 있게 된다”는 전환점으로 평가
- 비트코인 가격은 이 발표 이후 한때 $107,000 ~ $108,300까지 반등함.
🔎 암호화폐 담보의 재평가
- 제도권 내 암호화 자산 활용을 공식화하려는 강력한 시도입니다.
- 모기지 심사에서 암호화폐 보유도 자산 요건 충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집 구매 자격 기준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다만, 변동성·증빙·사기 방지 문제로 인한 금융 시스템 취약성 우려도 존재합니다.
🧭 향후 흐름
단계 | 내용 | 시사점 |
제안서 작성 | Fannie/Freddie가 자산 평가 기준 포함한 문서 제출 | 금융업계 및 FHFA 승인 필요 |
내부 승인 | 각 이사회에서 가결 | 규제 체계 구체화 관건 |
실제 적용 | 규정 변경 후 암호화폐 자산 인정 시작 | 실수요자 적용 여부 핵심 |
아직 제도화 단계 초기인 만큼 실제 집 구매 시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인정되는 건 몇 개월 뒤, 또는 내년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승인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큰 변화입니다. 암호화폐를 사기다, 제2의 튤립이다 라고 지난 15년간 비난이 있었는데요~ 이제 비트코인 ETF 등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비트코인의 가치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의 정부 및 민간 회사, 은행 등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고 있으며, 이를 금융에서 활용하려고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미국 주택 구매에 있어 중요한 담보 자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미국이 이제 첫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는 일은 시간 문제입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수도 발언 이후 암호화폐 산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1-2년 후면 비트코인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집을 구매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그 때 되면 비트코인의 수요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더 높아져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비트코인의 주기적인 적립 방식(DCA)을 강조했었습니다. 1 비트코인은 한번에 구매하기 어렵지만, 0.001 비트코인을 매달 사모아서 10번, 20번, 100번반복하다보면 어느새 1비트코인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물론 반감기와 ETF의 수요 등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거라 예상됩니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법입니다.
현재 1비트코인의 소유자가 10년만 갖고 있어도, 지난 10년전 100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가 수익을 낸 사람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비트코인의 힘입니다. 비트코인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그 가치는 더욱 더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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